7년 차 자매결연 결실, 호주 현지 국제교류 프로그램 성료
‘PASSOVER’와 ‘SOLE’ 가치 아래 창의융합형 글로벌 리더 양성
봉황고등학교(교장 김혜정)는 지난 2월 5일(목)부터 11일(수)까지 6박 7일간 호주에 위치한 Normanhurst Boys High School(이하 노먼허스트)를 방문하여, 양교의 교육 비전을 공유하고 학생 중심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방문은 2020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올해로 7년째 이어져 온 양교 간 신뢰의 산물이다. 봉황고와 노먼허스트는 학기 중에는 화상 동아리 학생들 간의 원격 수업을 진행하고, 방학 기간에는 호주 주요 기관과의 화상 연결을 통해 기관 운영 및 사회 시스템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를 수강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입체적인 교류를 지속해 왔다.
■ ‘PASSOVER’와 ‘SOLE’, 다른 언어로 같은 미래를 꿈꾸다
이번 국제교류의 핵심은 서로 다른 국가의 교육 과정 속에서도 공통된 교육 가치를 확인하는 데 있었다. 봉황고의 학교 실천행동인 ‘PASSOVER’(Passion, Achievement, Social responsibility, Self-Motivation, Open-Mind, Vision, Empathy, Resilience)는 노먼허스트가 추구하는 ‘SOLE’(Self, Others, Learning, Environment) 가치와 결합하여 시너지를 냈다.
특히 두 학교 모두가 강조하는 ‘회복탄력성(Resilience)’과 ‘개방적 사고(Open-Mind/Others)’는 현지 공동 수업과 문화 체험 과정에서 학생들의 구체적인 행동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은 낯선 환경에서도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타인의 관점을 이해하며, 창의적으로 소통하는 리더의 자질을 몸소 실천했다.
■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교육 생태계 구축
단순한 견학을 넘어선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 주도적 글로벌 역량 강화 ▲자매학교 간 교육과정 연계 공유 ▲호주 주요 기관 탐방을 통한 진로 확장 등을 핵심 성과로 거두었다.
행사를 기획한 담당 교사는 “7년이라는 시간 동안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우리 학생들이 ‘미래가 원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소중한 발판이 되었다”며, “봉황고의 PASSOVER 정신이 호주 명문 선발 학교인 노먼허스트의 비전과 만나 학생들이 더 넓은 세계를 조망하는 눈을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 호주 학생들의 한국 방문으로 이어지는 ‘우정의 가교’
현지 일정을 마친 봉황고 학생들은 이제 호주 친구들을 맞이할 준비를 시작한다. 이번 방문에 화답하여 노먼허스트 학생들이 곧 봉황고를 방문할 예정이며, 이때는 한국의 문화와 봉황고만의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전파하는 ‘역동적인 배움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혜정 교장은 “언어와 문화는 다르지만 세계와 미래를 주도할 창의융합형 인재를 기른다는 목표는 하나임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화하여 전남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교육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한진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