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대상 ‘2025 학교장배 e스포츠대회’ 열어
여수공업고등학교(교장 김대원)는 11월 15일(토)부터 16일(일)까지 청소년 대상으로 ‘2025 여수공업고등학교장배 e스포츠대회’를 개최하여 지역 청소년 간 e스포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e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e스포츠 인재 발굴을 위해 추진됐다. 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5인 단체전), 발로란트(5인 단체전), FC온라인(1인 개인전)으로 구성됐고, 학교 대항전 형식으로 진행됐다.
15일에는 예선과 본선이, 16일은 3․4위전과 결승전이 열렸으며 양일간의 경기는 유튜브로 생중계되어 현장감을 더했다.
대회에는 총 91명이 참가해 열띤 승부를 펼쳤으며 리그오브레전드 종목은 충덕중학교 소속 팀이, 발로란트 종목은 여천중학교 소속 팀이, FC온라인은 종고중학교 소속 학생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여수공고는 2024년 e스포츠부를 창단하고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e스포츠 선수 육성과 진로 활성화를 위해 힘써왔으며, 2025년 ‘청소년 스포츠 한마당 이스포츠대회’ 리그오드레전드 종목 1위‧2위‧3위‧페어플레이상, ‘학교 이스포츠 클럽 대항전’ 리그오브레전드 전문부문 우승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여수공고 김대원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끝까지 최선을 다한 모든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이번 대회가 e스포츠 산업 분야 전반의 진로를 탐색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우리학교는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e스포츠 대회의 규모와 범위를 확대하고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체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한진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