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책으로 이어지는 지역사회와 학생들의 성장”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형선)은 2025년 6월부터 12월까지 고흥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흥 사람책 프로그램’를 운영해 인문학적 소양과 진로 탐색 역량을 키운다.
사람책 프로그램은 사람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다양한 인생 이야기를 공유해 학생들의 진로를 인문학적으로 탐색하고 삶의 방향을 새롭게 인식하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지역의 다양한 인물이 사람책으로 참여하여 학생들과 사람책의 경험을 듣고 자유롭게 대화하며 자신의 꿈을 설계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책에서만 배우던 이야기를 실제로 살아온 분을 만나 직접 듣고 질문할 수 있어 진로 고민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고흥교육지원청 권형선 교육장은“사람책 한 권 한 권은 살아있는 인문학 자체이다.”라며 “학생들이 지연 인사들의 다양한 삶을 통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힘을 기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강용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