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언어치료사 1:1 밀착 집중 지도, 해독 점수 최대 41점 상승 등 가시적 성과
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유동)이 겨울방학 동안 운영한 ‘읽기 어려움 치료 지원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문해력을 획기적으로 높이며 큰 성과를 거두었다.
■ 겨울방학 학습 공백 최소화
이번 사업은 기초학력 보장의 핵심인 ‘선제적 초기 개입’을 목적으로 겨울방학 동안 집중적으로 추진되었다. 구례교육지원청은 방학 중 학습 결손을 예방하기 위해 읽기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전문 언어치료사를 통한 1:1 맞춤형 고강도 치료를 제공했다.
■ 표준화 검사로 증명된 실질적 성과
관내 초등학생 1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어 읽기 검사(KOLRA) 사전·사후 진단을 통해 그 효과가 객관적으로 입증되었다. 특히 한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은 해독 점수가 23점에서 64점으로 41점이나 수직 상승했다. 또한 다수의 학생이 ‘읽기 불능’ 수준에서 ‘기초 해독 가능’ 단계로 진입했다.
■ 기질적 원인 규명 및 입체적 정서 지원
전문 진단 과정에서 설소대 단축이나 비음 산출 오류 등 기질적 문제와 심리적 위축 현상을 조기에 발견하여 전문 진료를 권고하는 등 입체적인 지원이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나도 할 수 있다”는 성공 경험을 통해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며 정서적으로도 큰 성장을 보였다.
■ “일회성 지원 아냐”… 지속적 연계 지원 체계 구축
구례교육지원청은 이번 방학 집중 지원 성과를 바탕으로 학기 중에도 연속성 있는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인지·주의력 검사 등과 연계한 통합적 사례 관리를 강화하고, 교사와 학부모 대상 컨설팅을 확대하여 학교-가정-교육지원청이 함께하는 ‘기초학력 네비게이터’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김유동 교육장은 “읽기 능력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아이들의 미래를 바꾸는 가치 있는 일임을 확인했다”며, “이번 겨울방학의 성과가 교실 내 실질적인 학력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강용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