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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교육지원청, 베트남 하이퐁과 손잡고 미래세대간 교류 확대

현지 공동수업·대학 탐방·문화 체험으로 학생 글로컬 역량 강화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은 지난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3박 5일간 베트남 하노이와 하이퐁에서 「2025. 베트남 글로컬 교육교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로 학생들이 새로운 문화와 교육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교류단은 나주 지역 초등학교 6학년 학생 18명과 인솔 교직원 4명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교류단은 하이퐁시 응오 꾸옌(NGO QUYEN)중학교를 방문하여 양산초 임희경 교사가 수업자로 나서 ‘언어로 친구되기, 마음으로 문화 나누기’를 주제로 한국어와 베트남어로 학생 서로를 소개하며 교류했고, 문화 체험 활동을 통해 우정을 쌓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타이응우옌 아이리스 중학교를 방문해 현지 학생들과 함께 베트남 선생님이 주관 아래 미술 수업도 진행되었다.

 

또한 타이응우옌대학교에서는 대학생들과 만나 베트남의 문화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대학생들과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며 학업과 진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었다.

 

역사·문화 체험도 이어졌다. 하노이의 호찌민 생가와 민속학 박물관을 탐방하고, 수상 인형극을 관람하며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를 가까이에서 느꼈다. 타이하이 전통마을 에 방문하여 전통 음식 맛보기, 놀이 체험을 하며 현지 문화를 몸소 배우고 다양한 시각을 넓히는 기회가 됐다.

 

나주교육지원청은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난 5월 사전 답사와 여러 차례의 교사 협의회를 거쳤으며, 9월 초에는 학생·학부모 설명회를 열어 학생들에게 사전 과제를 부여해 국제교류의 효과를 높였다. 인솔 교사들은 안전 지도 방안을 공유, 공동수업안 협의 등 철저한 준비를 진행했다.

 

변정빈 교육장은 “이번 교류는 학생들이 세계와 소통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으며,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의미 있는 국제교육교류를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강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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