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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교육지원청, 찾아가는 독서·토론·글쓰기 수업 큰 호응

생각을 나누고 글로 표현하는 교실 속 독서 프로그램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덕원)이 관내 초등학교 6학년 희망 학급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서·토론·글쓰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비판적·창의적 사고력과 협력적 소통 역량을 기르고 교실 속 민주적 토론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인문교육의 실질적인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하며, 전문 강사가 학교를 직접 찾아가 수업을 진행한다. ▲ 비경쟁형 독서·토론 ▲ 경쟁형 독서·토론 ▲ 글쓰기 중심 프로그램 등 학급의 특성과 필요에 따라 활동 유형을 선택할 수 있으며, 학생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소그룹 활동과 전체 활동을 병행해 운영하고 있다.

 

최근 목포부주초등학교의 6학년 한 학급에서는‘질문 만들기’와 ‘오감 글쓰기’ 활동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책 속 내용을 바탕으로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친구들과 생각을 나누는 활동에 큰 흥미를 보였으며, 글쓰기 과정에서도 창의적으로 표현하며 높은 몰입을 보였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책을 읽고 오감을 바탕으로 글을 써보는 경험이 새롭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담임교사는 “평소 질문이나 글쓰기를 어려워하던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자신감을 보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덕원 교육장은 “이 프로그램은 단순히 책을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질문과 토론, 글쓰기를 통해 생각을 나누고 표현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며 “민주시민이 갖춰야 할 핵심 역량을 기르는 수업으로 교실에 정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목포교육지원청은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 운영 방식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참여 학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유형의 독서·토론·글쓰기 활동 자료 개발과 역량 강화 연수를 병행해 학교 현장에 맞춤형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강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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