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와 함께하는 토론, 창작활동으로 창의력과 표현력 동시 강화
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이철영)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8월 11일(월)부터 13일(수)까지 3일간 관내 초등학생 4~6학년, 중학교 1~3학년 중 희망학생 총 41명을 대상으로‘완도 청소년 작가교실’을 운영했고, 참여한 학생들의 창작 역량과 표현력을 키웠다.
올해 완도 작가교실은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글로 표현하며 창의적인 사고와 비판적 분석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하였고, 게임형 토론 형식으로 더욱 흥미롭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학생들은 △부모님 심부름을 하고 돈을 받는 것에 찬성/반대 △쓰레기봉투 실명제 찬성/반대 △ 안미란 작가의 ‘주보따리 한글을 지키다’독서토론 △ 박지숙 작가의 ‘4월의 소년’을 주제로 독서토론 등 글쓰기와 게임형 토론에 박보영 강사(박보영 토론학교)의 안내에 따라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글과 말로 표현하며 한발 더글쓰기와 문학에 대해서 친근하게 다가가고 창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완도초등학교 5학년 천00학생은 “나의 생각고 감정을 글로 쓰는 것이 처음에는 어려웠는데 쓰고 나서 다른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하면서 표현에 자신감이 생겼다.”라며 프로그램 참여한 소감을 이야기 했다.
완도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문학은 단순한 글쓰기를 넘어 생각을 표현하고 세상과 연결되는 통로”라며 “이번 완도 청소년 작가교실이 학생들에게 자기 표현의 힘을 길러주고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강용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