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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자라는 감수성, 생태에서 피어나는 배움”

전라남도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선영)은 9월 16일(화) 장성웰리스유학마을센터와 축령산 일대에서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교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장성형교육발전특구 “생태환경 유아교육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자연에서 자라는 감수성, 생태에서 피어나는 배움”을 주제로, 교원의 생태감수성 함양과 생태환경 교육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되었다. 특히 교육발전특구 프로그램의 하나인『축령산 편백숲 자연생태 유아학교』 운영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지역 특색을 살린 생태중심 유아학교 모델 확산에도 기여하고자 했다.

 

강의는 광양만녹색연합 박수완 사무국장이 맡아, ▲기후위기와 현대 문명이 인류와 자연에 미치는 영향 ▲생태적 감수성과 생태시민의 필요성 ▲교육 현장에서의 생태전환교육 방향 등을 짚으며 “자연이 전하는 메시지에 귀 기울이고, 아이들이 숲에서 배우는 경험을 통해 지속가능한 삶의 태도를 기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숲 체험 활동으로 ▲몸과 마음을 여는 몸놀이 ▲공동체 놀이 등 다양한 생태놀이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교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수업 적용 방안을 모색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아이들과 숲에서 함께할 수 있는 놀이 방법을 직접 체험해보니 자신감이 생겼다. 생태교육을 일상 속 교육과정에 녹여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들이 생태교육 실천 역량을 강화하고, 아이들이 자연을 닮아가는 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살린 생태환경 유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강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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