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8명 참가 은2, 동7, 우수5, 장려23 등 총 37명 입상 ‘쾌거’
전남 직업계고 학생들이 지난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 등 6개 경기장에서 열린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땀과 열정으로 빚어낸 값진 성과를 거두며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전남 직업계고 학생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31개 직종 88명이 참가해 은메달 2개, 동메달 7개 등 총 9개의 메달을 획득했으며, 우수상 5명, 장려상 23명을 포함해 총 37명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학생들의 꾸준한 노력과 지도를 아끼지 않은 교사들의 헌신이 만들어낸 결실이다.
은메달은 냉동기술 직종의 나주공업고 조원석, 모바일로보틱스 직종의 여수공업고 이수호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메달은 2인 1팀 경기인 산업용드론제어 직종의 고흥산업과학고 고준서, 김태훈 팀, 냉동기술 직종의 나주공업고 박승우, 이은범, 전기기기 직종의 담양공업고 장원호, 자동차페인팅 직종의 순천공업고 오재룡, 요리 직종의 여수정보과학고 심민규, 헤어디자인 직종의 전남미용고 서연재 학생이 차지했다.
이번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고용노동부,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및 전라남도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51개 직종에 1,725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전성아 전남교육청 진로교육과장은“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값진 성과를 거둔 선수들과 지도교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전남교육청과 학교가 함께 손잡고 직업계고 학생들이 산업 사회의 기술 발전을 선도할 글로컬 기술 인재로 성장하고 신(新) 장인시대를 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