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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기초학력 24배 증가?’의 진실은?

“맞춤형 정책으로 2024년부터 실질적 학습결손 해소 성과”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전남 기초학력 미도달 중학생 수 대폭 증가” 기사와 관련, 전라남도교육청은 그 배경과 현재의 대응 상황을 다음과 같이 설명드립니다.

 

2022년 진단도구와 2021년 진단도구가 다릅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022년부터 충남대학교에서 개발한 중학교용 기초학력 진단도구를 도입하여 보다 정밀한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전까지는 초등학교 3학년 수준의 진단 문항을 중학생에게 적용하여 학습결손을 정확히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었으며, 이에 따라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이 과소 집계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2022년부터 새로운 진단도구 도입을 통해 그동안 포착되지 않았던 학습결손 학생들이 새롭게 식별되며 통계상 수치가 증가했습니다(2021년 21명 → 2022년 221명).

 

이어 2023년에는 진단도구의 현장 정착과 함께 진단 정확도가 향상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누적된 학습결손, 학습 동기 저하, 자기주도학습 역량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중학생 미도달 수가 496명으로 다시 크게 증가했습니다.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정책들을 추진 중입니다.

이런 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인 전라남도교육청은 기초학력선도학교 운영, 학습력 키움 프로그램, 두드림학교, 에듀테크(사범대 학생) 튜터링 운영 등 다각적인 맞춤형 지원 정책들을 추진하였습니다.

 

그 결과 2024년에는 중학생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 수가 367명으로 감소하는 실질적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수치를 줄이기 위한 대응이 아니라, 보다 정확한 진단과 실효성 있는 개별 지원을 통해 학습결손을 완화한 결과이며,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러한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기초학력 향상 지원 향후 계획

○ 정확한 진단체계 정착 및 다층적 진단 지원

– 기초학력 진단도구/ 맞춤형 학업 성취도 자율평가 정착

– 학습종합클리닉센터 내실화

– 전남형 CBT 기반 진단도구 개발을 통한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 조기 발 견을 위한 정기적 진단 체계 유지

○ 학교 맞춤형 학습지원 프로그램 운영 확대

– 기초학력향상학교, 학습력키움 프로그램 등 실효성 높은 지원 확대

– 2025년부터 고등학교 대상 프로그램 확대

(학교당 250~500만 원 차등 지원)

○ 교원 역량 강화 및 교과별 협의체 운영

– 교과 담당교사 및 희망 교원 대상 기초학력 지도 전문성 연수

– 본청 부서별 기초학력 향상 협의체 구성·운영을 통한

분산 지원체계 협력 강화

○ 정서·학습 멘토링 및 퇴직 교원 자원봉사 연계

– 희망 학교에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 및 학습 습관 형성을 위한

퇴직 교원 자원봉사자 연계 방안 마련

 

전라남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 한 명 한 명의 학습권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진단체계의 정교화와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기초학력 향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전남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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