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의 기를 품고 미래로 나아가는 복합문화도서관 조성
영암교육지원청은 2월 24일 영암 교동개발지구 일원에서 전라남도교육청영암도서관 신축·이설 공사 착공식을 열고, 지역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시설이 노후하고 공간이 협소한 기존 도서관의 불편을 해소하고,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는 새로운 도서관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기후와 생태환경교육을 아우르는 교육 거점이자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설계됐다.
신축 영암도서관은 영암읍 교동개발지구 내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연면적은 약 3천3백여 제곱미터이며,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라남도, 영암군이 협력해 총 19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영암군은 부지를 무상 제공해 사업 추진에 힘을 보탠다.
착공식은 그동안의 추진 경과보고 및 사업설명과 함께 안전시공을 기원하는 시삽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김광수 영암교육장과 우승희 영암군수를 비롯해 전라남도교육청 행정과장 및 교육시설과장, 도의회와 군의회 관계자, 학교장과 지역주민, 학생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의미를 공유했다.
영암교육지원청은 이번 신축 이설을 통해 학생에게는 학습과 탐구의 공간을, 주민에게는 평생학습과 문화 향유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공사는 2027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며, 이후 지역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광수 영암교육장은 “영암도서관 신축 이설은 지역 교육과 문화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계기”라며 “안전하고 품격 있는 공간 조성으로 학생과 주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도서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