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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교육지원청 ‘그림책과 수업의 만남’

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수)은 관내 교사들을 대상으로 그림책 활용 수업 연수를 열었다. 2020년부터 매년 어린이 그림책 작가를 배출하고 있는 곡성교육지원청은 그림책 출판을 더 의미 있게 수업과 연결하기 위함이다. 그림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필요하다는 현장 교사들의 요구를 바탕으로 ‘그림책과 수업의 만남’을 주제로 그림책 활용 수업을 위한 역량강화 연수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연수는 9월부터 매주 화요일 그림책에 관심 있는 20여 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30시간 동안 진행되고 있다. 유명 그림책 작가의 그림책 이해 연수를 시작으로 현장에서 그림책을 활용, 수업 속에서 학생들과 의미있게 만난 사례를 공유하고 그림책을 활용한 리사이클링 북을 직접 제작해 보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운영하고 있다.

 

입면초등학교 박현희 교사의 강의는 ‘그림책과 문학’이라는 주제로 후배 교사들에게 깊이 있는 울림을 줬다. 강의실을 가득 채운 100여 권의 그림책과 함께 시작된 강의는 아이들의 아픈 감정을 그림책으로 치유하는 사례를 나누며 문학이 주는 위로와 그림책의 교육적 가치를 일깨워 주기에 충분했다. 또한 리사이클링 팝업 북 제작 연수는 폐기처분되는 그림책을 활용, 아이들과 재미있게 이야기를 만들며 그림책 활용 수업을 다양하게 시도해 볼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 그림책을 깊이 있게 만나며 그림책의 매력에 빠졌고 주제별로 소개해 주신 그림책을 수업에 바로 적용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내년에는 이렇게 적용한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심화 연수가 계속되기를 바라고 연수에서 만난 선생님들과 그림책에 대해 더 연구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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