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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고3 학생 등 4만4932명 백신접종 시작

광주와 전남 지역 고3 학생과 고교 교직원 등 4만4932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접종이 19일 시작됐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광주 5개구 예방접종센터에서 고3 학생과 고교 교직원 등 2만932명에 대한 화이자 백신접종을 이어간다.

 

같은 기간 동구 예방접종센터에서는 고3 학생 1112명·고교 교직원 336명, 서구는 고3 학생 1990명·고교 교직원 537명, 남구는 고3 학생 3276명·고교 교직원 1008명이 1차 접종을 받는다.

 

북구에서는 고3 학생 4889명·고교 교직원 1421명, 광산구에서는 고3 학생 4182명·고교 교직원 1162명·대안학교 등 기타 1009명이 백신을 접종받는다.

 

시교육청은 5개구 예방접종센터에 교육전문직 모니터링단을 배치했다. 모니터링단은 백신접종 진행 상황과 학생·교직원들의 건강상태를 살핀다.

 

2차 접종기간은 오는 8월9일부터 같은 달 13일까지다.

 

자가격리나 대회 출전, 경조사 등 부득이한 사유로 기간 내 접종이 어려운 경우 1차는 이달 30일, 2차는 8월20일에 접종받을 수 있다.

전남은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22개 시·군 백신접종센터에서 1차 백신접종을 진행한다. 대상은 고3 학생과 고교 교직원 등 2만4000여 명이다.

 

2차 접종 기간은 오는 8월9일부터 같은 달 20일까지다.

 

전남교육청은 백신접종에 앞서 일선 학교에 접종 일정에 따른 학사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이상반응 발생 때 대처방안 등 세부사항을 학생과 학부모에게 안내하도록 당부했다.

 

접종 첫날인 이날 오전 목포실내체육관을 찾은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수능시험이 1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 수험생들에게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이뤄져 다행이다”며 “남은 기간 시험 준비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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