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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청소년· 어린이 위한 전국오월민주학교 운영한다

 

올해 5·18 민주화운동 제 38주년을 맞아 5·18민주화운동을 바르게 알고 그 정신을 이어받아 민주시민을 양성하는 ‘오월민주학교’가 전국의 학교에 개설될 예정이다.

 

특히, ‘오월민주학교’는 호남을 넘어 전국적으로 점차 확대되면서 미래세대인 어린이와 청소년이 민주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는 밑거름을 제공할 것으로 보여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광주시교육청은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전문 강사 파견 수업 지원(300회이상)을 위해 4천 5백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5·18민주화운동과 오월정신 계승을 위한 ‘오월 민주학교’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지난해 ‘오월민주학교’는 전국의 9개 지역 23개 시·도 29개학교 165학급 4천297명의 학생들이 5·18민주화운동 교육을 받았다.

 

지난 2014년 5월, 그 첫발을 내딛은 ‘오월민주학교’는 그 당시 전국의 37개 학교, 166학급의 4,128명의 학생들과 46명의 ‘오월강사단’이 함께 했지만 호남권을 제외하면 전국 5개학교, 6개 학급만이 참여해 ‘5·18 전국화’ 교육에 실패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이에 따라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015년부터 경남과 경북, 부산, 충남, 대전 지역의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규모를 확대했고, 지난해에는 전국의 9개 지역 23개 시·도·군 29개 학교 165학급 4천297명의 학생들이 5·18민주화운동 교육을 받으며 5·18 전국화 시도에  적극 시동을 걸었다.

 

교육 프로그램은 시청각 교육과 놀이학습, 토론 및 역할극 등을 통한 5·18민주화운동 바로 알기, 구술 증언을 통한 5·18 간접 체험 등으로 다양하게 짜여져 있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전국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5·18민주화운동을 바르게 알고 그 정신을 이어받아 정의와 평화, 저항, 공동체 등 오월정신을 실현하는 민주시민으로 자라나는 밑거름을 제공하고자 오월민주학교 운영을 지원하게 됐다”며 “5·18 전국화를 위해서는 미래 세대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5·18을 바르게 알리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생각했다”고 밝혔다.

 

한편, 오월민주학교를 꾸려가는 ‘오월강사단’은 광주 지역 청년 강사와 해방 이후 민주화운동의 역사와 함께 하신 민주화운동가 및 시민 활동가로 구성돼 있고, 지난해에는 광주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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