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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풍향초 학생들, 동시집 「우리는 매일 꿈꾼다」 펴내

총 285편의 동시 담겨, 지난 15일 출간 기념 낭송회 개최

 

 

광주풍향초등학교(교장 임근광) 독서 책쓰기 동아리 ‘바람향기’ 학생들이 동시집 「우리는 매일 꿈꾼다」를 출간해 지난 15일 기념 낭송회를 열었다.

 

광주풍향초에 따르면 「우리는 매일 꿈꾼다」는 학생당 15편, 총 285편의 동시를 담은 동시집이다. 동시집은 국제표준 도서번호 ISBN을 부여받아 출간돼 국립중앙도서관에 납본, 비치됐다. 이를 통해 ‘바람향기’ 학생 6학년 19명은 어린이 동시 작가로 데뷔하게 됐다.

 

자신의 동시집을 출간하게 된 김○준 학생은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막상 시를 써보니 점점 자신감도 생겼다”며 “친구들과 시를 쓰면서 학교 생활을 돌아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찬 학생은 “선생님과 동시를 공부하는 과정이 재밌고 뜻깊었다”며 “주위 사람들이 내 동시를 마치 자신의 이야기처럼 공감하며 읽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바람향기’ 지도교사는 “멋진 동시집을 만들어 어린이 작가가 된 ‘바람향기’ 학생들을 칭찬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상상력과 깊은 성찰을 통해 학생들이 생활을 더 가치롭고 의미있게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주풍향초 임근광 교장은 “「우리는 매일 꿈꾼다」에는 학생들이 생각하는 가족과 친구, 일상 생활, 꿈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동시를 읽으며 우리 학생들을 좀 더 이해할 수 있게 돼 좋았다”며 “결코 쉬운 일이 아닌 동시집 출간을 통해 어린이 동시 작가로 데뷔한 학생들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응원한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독서력과 글쓰기 능력 향상, 인문학적 소양을 심어 주기 위해, 학생 저자 만들기 프로젝트 ‘학생 독서 책쓰기 동아리’ 활동을 2014년부터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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