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태문)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여름 독서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독서교실은 관내 초등학생 4~6학년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지구를 지켜요’라는 주제를 선정하여 독서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길러주기 위함이다.
이번 독서교실에서는 ‘탄소중립이 뭐예요?’ 등 환경오염에 관련된 도서를 함께 읽고,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고민하고, 자신의 생각을 친구들과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스피드 게임, ox퀴즈, 초성 게임을 통해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했으며, 학교와 가정으로 돌아가 환경문제로 인한 지구 위기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실천하겟다는 결의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는 평이다.
여도초 김다인 학생은 “지구의 위기가 이정도일줄은 몰랐다”며 “학교로 돌아가 지구를 지킬 수 있는 자그마한 실천부터 하겠다”고 말했다.
김태문 관장은 “요즘 기후 변화로 인한 기상 이변 현상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독서를 하면서 다양한 주제의 내용들을 직·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전라남도학생교육문화회관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