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원단체총연합회는 제12대 회장에 대자초등학교 송충섭(53) 교장이 당선됐다고 최근 밝혔다.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3년이다.
이번 선거에는 송 교장과 최영순 광주교대 부설초등학교 교장이 출마했으며, 송 교장이 유효투표의 63.53%를 얻어 당선됐다.
송 교장은 광주교육대, 전남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도초서초등학교에서 교직을 시작했다.
지난 20여 년간 광주교총 교섭위원을 비롯해 한국교총 대의원, 신규 임용교사 연수회 강사 등으로 활동해 왔다.
송 교장은 “현재 교총은 알 수 없는 무력감과 상실감에 빠져 방향성을 상실하고 있다”며 “광주교육과 미래세대를 위해 학교의 정치화를 막고 교육 본질을 회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