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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부영초, ‘아름다운 나눔학교’ 운영

여수부영초등학교(교장 강정이)에서는 지난 11월 19일 토요일 전교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의 기부물품을 모아 여서동 ‘아름다운 가게’에서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아름다운 가게’는 물건의 재사용과 순환을 통해 우리 사회의 생태적·친환경적 변화에 기여하고, 국내외 소외 이웃과 공익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여수부영초에서는 이번 나눔 활동을 위해 가정에서 쓰지 않는 재활용품을 적극적으로 기부했다. 그중 가장 많은 물품을 기증한 6학년 2반을 기부왕 학급으로 선정해 소정의 상품과 시상이 이뤄졌다. 이와 더불어 4학년 학생들이 업사이클링 키트를 활용, 공예 물품을 만들고 나눔을 실천했다. 학생들이 직접 만든 양말목 티매트, 냄비받침은 아름다운 나눔 학교 행사에서 판매됐으며 판매한 수익금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친구들을 돕고자 문수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됐다.

 

행사 당일 토요일에는 여수부영초 관리자, 담당 교사, 학생회 학생들, 학부모님들 다수가 행사에 참여, 물품 판매 봉사를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나누지 않고 그대로 버려지면 쓰레기가 되어서 환경에도 피해가 갈 텐데 이렇게 나누고 심지어 수익금까지 어려운 사람들에게 돌아간다고 생각하니 나눔이 정말 뜻깊은 행동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말했다. 또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는 “필요했던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고 기부까지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분이 굉장히 좋았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가게를 적극 이용하고 주변에도 널리 알려야겠다”라고 말했다.

 

강정이 교장은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서 학생들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우리도 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기회가 언제든지 있다는 것을 깨달았길 바란다”며 “또한 나눔이란 단순히 어려운 사람을 돕는 기부 활동이 아닌 재사용, 환경을 위한 커다란 행동이라는 인식도 높아졌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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