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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소안중 이지희 학생, ‘역사 바로알기대회’서 동상 수상

완도 소안중학교(교장 장후천) 2학년 이지희 학생은 국사편찬위원회 주최 제20회 전국 중고등학생 우리역사 바로알기대회서 동상을 수상했다. 

 

우리 역사바로알기대회는 전국 중고생들의 한국사에 대한 이해 및 역사적 사고력 향상을 목표로 2003년부터 매년 1회 시행하는 대회로 교육부가 후원하는 전국대회다. 대회진행은 예선작품심사 (문헌연구보고서와 현장조사보고서, 그리고 영상자료로 나누어져 있슴), 본선은 한국사 전반에 대한 역사 논술로 진행됐다.

 

이번대회는 1차예선은 지난 5월31일 접수마감, 2차 한국사논술 시험은 지난 7월 26일 과천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실시했다.

 

소안중 이지희 학생의 동상 수상 작품은 ‘365일 태극기가 펄럭이는 소안도의 항일운동에 대한 연구’라는 주제다. 내용은 소안도의 항일운동을 전국에 알리는 것을 목표로 소안도만의 항일운동의 특징과 항일 운동의 계승을 위한 우리의 노력을 중심으로 연구한 문헌연구 보고서이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총 180여 편의 작품이 출품돼 80여 편이 본선에 진출, 중학교 부분 동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완도의 작은 섬에 있는 소안중은 전교 학생 수가 39명으로서 이번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는 것은 장후천 교장 장후천과 이광일 지도교사의 헌신적인 지도가 있어서 가능했다. 

 

이지희 학생은 “소안도의 항일운동을 바로 알리는 데 일조를 했다고 자부하게 돼 매우 기쁘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광일 지도교사는 “어려운 교육환경과 외딴 섬 작은 학교에서 학생들은 하고자하는 욕구가 다른 대도시 학생들보다 더 강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학생들의 열망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욱더 학생들에게 우리 역사를 바르게 알리고 한국사에 대한 이해 및 역사적 사고력 향상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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