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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공립 유치·초등 교사 29명 더 뽑는다···총 51명 선발

 

내년 제주도 내 유치원 및 초등학교 교사 선발 규모가 사전예고 인원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내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포함)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시행 계획을 14일 공고했다.

 

선발 규모는 공립 유치원 교사 10명, 공립 초등학교 교사 26명, 공립 특수학교(유치원) 교사 2명, 특수학교 초등학교 교사 13명 등 총 51명이다. 이 중 유치원 교사 1명, 초등학교 교사 2명, 특수학교 초등학교 교사 1명은 장애인으로 선발한다.

 

이는 지난 8월3일 사전예고했던 22명보다 29명이 늘어난 규모이다.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닷새 동안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며 1차 시험(논술 등)은 11월 11일, 2차 시험(심층면접 등)은 내년 1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치러질 예정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교사 선발 규모는 교육부로부터 배정된 정원을 바탕으로 현재 도내 학교 교원 정원 및 명예퇴직·정년, 휴·복직 상황을 고려해 정하고 있다”며 “이석문 교육감은 교원 증원 사안을 전국교육감협의회에서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있고 제주교대 관계자들과도 지속적으로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대학교 교육대학생은 이날 오후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교육부를 상대로 중장기적 교원수급 계획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앞서 제주교대생들은 지난 8월11일에도 제주시청 앞에서 같은 내용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진 바 있다. 

 

현재 제주도 내 임용고시 합격자 중 예비교사는 120명이며 이 중 군인 11명을 제외한 109명이 학교 배치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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