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빛마루문예회관, 체험형 진로캠프 운영
청소년 성장 다큐멘터리 영화 「괜찮아, 앨리스」상영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청소년을 위해 자기주도 진로탐색의 장을 연다. 서구는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6시 30분까지 서빛마루문예회관에서 ‘서구 에듀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에듀페스타는 1부 자아탐색 진로체험 베이스 캠프, 2부 행복교육 시네마 콘서트로 나뉘어 진행한다.
1부는 초·중학생들의 희망직업을 주제로 5개 분야 12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직업흥미 유형을 사람, 사물, 자료, 사고로 분류해 검사자의 흥미와 적성을 파악하는 진로적성 진단(프레디저 기법) ▲나무모형 미니어처 집모형 만들기를 체험하는 건설업 분야 ▲응급구조사, 작업치료사, 심리상담사에 대해 알아보는 보건·의료 분야 ▲메이크업·특수분장 아티스트, 네일 아티스트, 퍼스널 컬러 컨설턴트 관련 미용산업 분야 ▲웨어러블 로봇 코딩, AI 자율주행 자동차, AI 휴머노이드, 드론 주행 관련 4차산업 분야 등 다채로운 체험형 부스가 준비됐다.
2부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강화도의 꿈틀리인생학교의 이야기를 통해 ‘어떤 인생을 살 것인가’를 질문하는 청소년 성장 다큐멘터리 영화 「괜찮아, 앨리스」를 상영하고, 제작자인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를 초청해 시네마 토크를 진행한다.
아울러 2부 시작에 앞서 효광중학교 댄스동아리의 공연과 「괜찮아, 앨리스」영화의 주연배우인 김혜일 교장의 OST 공연도 펼쳐진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와 함께 교육 환경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미래 인재상도 변화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입시 중심의 경쟁체제에서 벗어나 스스로 적성에 맞는 진로와 직업을 탐색하고, 자기주도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