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정체성은 확립하고 교사 부담은 완화하여, 체험학습 교육 효과 높여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여선)은 2026년 4월 29일, 광양중동중학교 1학년 학생 102명을 대상으로 ‘2026. 광양탐구 체험학습’의 첫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체험학습은 지난해 광양교육지원청에서 개발한 고시외 과목 ‘광양탐구’ 교육과정 성취기준에 근거하여 개발된 현장 맞춤형 탐구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전문가와 연계한 전문 해설 및 안전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산업의 길’ 코스를 따라 포스코 park1538 홍보관과 광양농업기술센터 스마트팜을 차례로 방문하였다. 학생들은 미리 배부된 활동지를 활용하여 강의를 경청하고 견학 활동에 임하며 우리 지역의 산업 발전 현장을 깊이 있게 탐구하였다. 특히 학생들은 체험학습 내내 질서 있는 태도로 견학에 임하며, 지역의 역사와 산업 현장을 눈에 담는 진지한 모습으로 참여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교육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운영의 내실을 기하였다. 지역 마을학교인 사라실예술촌과 협력하여 현장 운영 및 안전 지원 체계를 강화하였으며, 체험학습을 위해 양성한 강사들과 운영진은 차량 이동 시 안전 관리와 운전자 음주 측정 확인은 물론, 이탈 학생 지도와 현장 답사 지원 등 전반적인 현장 밀착형 지원을 맡았다. 이러한 민·관 학력 협력 체계를 통해 교사들은 행정적인 부담에서 벗어나 오로지 학급 학생 지도와 교육 활동에만 전념하며 체험학습의 본질적인 교육 효과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여선 교육장은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을 깊이 이해하고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학교 현장의 선생님들이 체험학습 운영에 느끼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어, 지역 기반 교육과정이 더욱 활성화되고 교육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광양교육지원청은 오는 7월 10일까지 관내 중학교 중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역사, 문화, 생태, 산업 등 주제별 코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강용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