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 속 실천활동으로 생명존중 가치 내면화
영산포여자중학교(교장 김화진)는 4월 16일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아 추모 기간을 운영하고 학생 참여형 계기교육을 실시해 생명존중과 안전 의식 함양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학교 일상 속에서 지속 가능한 생명·안전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추진됐다.
학교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참여 활동을 통해 의미 있는 배움의 시간을 마련했다.
4월 16일 조회 시간에는 각 학급 교실에서 세월호 관련 영상을 시청했다. 영상을 통해 참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안전의 중요성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같은 날 쉬는 시간에는 노란색 포스트잇을 활용한 ‘3행시 짓기’ 활동을 진행했다. ‘안전의 날’, ‘세월호’를 제시어로 학생들이 직접 글을 작성하며 추모의 마음을 표현했다. 점심시간에는 검정 8절지를 활용해 노란 리본 모양의 협동 작품을 학급별로 제작했다. 학생들은 함께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연대의 의미를 체험했다.
완성된 작품은 학생자치회의 협조로 4월 24일까지 학교 1층 현관과 중앙 로비에 전시된다. 전시 공간은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기억하고 다짐하는 장소로 운영됐다.
담당자 조아라 교사는 학생 자치회의 참여로 공감과 연대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김화진 교장은 “생명의 소중함과 안전의 가치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됐으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안전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진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