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종 이전 법안 발의 “국가 균형발전 전환점” 환영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예비후보는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이전 추진과 관련, “지역과 국가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출발이 될 것”이라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28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광주 국회의원들이 발의한 한예종 이전은 단순한 학교 ‘공간 이동’이 아니라 ‘기회의 재배치’를 다시 묻는 중요한 과제”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동안 예술교육이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많은 청년들이 꿈을 좇아 지역을 떠나야 했다”면서 “국립 교육기관은 특정 지역의 전유물이 아니며, 교육 기회는 모든 학생에게 공정하게 주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한예종 이전은 국가 균형발전과 기회균등을 실현할 핵심 정책”이라며 “전남광주는 풍부한 문화·예술 기반과 5·18 민주화운동 정신, 예향의 전통, 미래 문화산업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두루 갖춘 지역”이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한예종이 이전하게 되면 교육·창작·산업이 선순환하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 생태계가 조성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특히 법안에 포함된 대학원 과정 설치와 관련해 “예술교육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세계적 수준의 예술인재를 길러내는 거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재학생과 수도권의 우려 역시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이러한 우려는 이전을 막을 이유가 아니라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한예종 이전은 지역의 요구를 넘어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요청”이라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새로운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법안 통과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강용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