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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수능]입시전문가들 “사탐·한국사 작년보다 어렵고 과탐은 비슷”

 

입시전문가들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사회탐구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 약간 어렵게 출제됐고 과학탐구영역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평가됐다. 한국사의 경우에는 쉬운 편에 속한 작년보다는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23일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사회탐구영역은 전체적으로 전년도에 비해 약간 어렵게 출제됐다”며 “세계사가 전년대비 많이 어려웠고 한국사, 윤리와 사상, 한국지리, 세계지리, 법과 정치는 전년보다 조금 어렵게 출제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생활과 윤리, 동아시아사, 경제, 사회·문화는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과학탐구영역의 난이도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다만 지구과학2는 전년대비 많이 어렵게 출제됐고 생명과학1은 전년대비 조금 어렵게 출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두과목을 제외한 나머지 과목들은 모두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의 난이도로 출제됐다”고 평가했다.  

 

임 대표는 한국사에 대해선 “전년 수능과 올해 6월, 9월 모평과 비교해 어렵게 출제됐다”며 “지난해 수능의 경우에는 선지에서 쉽게 답을 찾을 수 있는 단서가 제공된 반면 올해는 세부적인 정보를 알아야만 풀 수 있는 문제가 많이 출제됐기 때문에 어려워졌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난이도 상승에 따라 1등급을 비롯한 상위등급에 해당하는 학생의 비율은 전년보다 다소 줄어들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투스 설민석 강사는 “올해 수능 한국사의 난이도는 ‘중’이라고 할 수 있다”며 “지난해 수능보다는 다소 어렵게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에는 한국사 영역이 필수가 된 첫 해여서 다소 쉽게 나온 측면도 있지만 올해는 필수과목 두번째 해여서 지난해보다는 어렵게 나올 것이라 전망됐었다”며 “올해 수능은 역시 지난해 보다는 다소 난이도가 높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15번 문제에서 나온 ‘산미 증식계획’이나 19번 문제의 ‘김규식’을 묻는 문제가 학생들에게 다소 어렵게 다가갔을 수 있다”며 “15번은 사료에 특별한 단서가 보이지 않는 점, 19번의 김규식은 자주 출제되던 인물이 아니어서 학생들이 어려워 했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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