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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교육시민단체 “광주시, 고교 무상급식 지원을”

 

 
 참교육 학부모회 광주지부와 학교급식 개선을 위한 광주시민모임 등 광주지역 7개 교육시민단체는 19일 “차별없는 급식은 평등교육 실현의 기본”이라며 윤장현 광주시장에 대해 “고교 무상급식 전면 확대 예산을 지원해 줄 것”을 촉구했다.

7개 단체는 이날 오전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의 비협조로 당초 전체 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려던 고교 무상급식을 1개 학년씩 단계적으로 실시키로 하고 식품비의 70%만을 시가 분담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이조차 거부 당해 답답하고 분통이 터진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지난해말 기준 전국 초, 중, 고교 무상급식 비율은 74.1%에 이르고, 강원도는 내년부터 고교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키로 했으며 인천과 세종, 경기도 광명, 부천, 전남 광양도 고교까지 확대했거나 적극 검토 중”이라면서 “이제 고교 무상급식은 보편적 복지이자 시대적 요구”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 아이를 키우려면 한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말은 윤 시장은 소신처럼 입에 달고 했던 말”이라며 “이에 대해 책임있는 자세를 갖는다면 우리 아이들을 위한 정책에 행정자치와 교육자치가 합심하는데 있어 책임 떠넘기기와 역할분쟁이 있어서는 절대 안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특히 “무상급식 지원은 낭비성, 선심성 예산 지원이 아니고, 20만 광주 학생들이 눈칫밥 먹지 않고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먹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각 가정에는 학생 1인당 연간 40만원에서 66만원의 실질소득 증가 효과, 이로 인한 소비 진작과 생산유발, 지역경제 순환 등의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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