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발표된 국가데이터처 자료에 따르면, 광주지역 전체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025년 기준 37.2만 원으로, 사교육 참여율은 71.7%로 집계됐다.
2020년부터 꾸준히 오르던 사교육비와 사교육 참여율은 2025년 들어 처음 감소세로 전환됐다. 특히, 2025년 사교육 참여율은 전년 대비 6.5%가량 낮아졌다.
다만, 입시 부담이 큰 고교생의 경우, 사교육 참여율은 낮아졌지만, 2025년 참여 학생 사교육비는 전년대비 1인당 2만3천원 가량 증가한 67.9만원을 기록했다.
한편,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해 12월부터 교습비 조정위원회를 열고, 학원 교습비 추가 인상 여부를 2차례 논의했다.
광주의 경우, 2024년 11월 고시를 통해 이미 평균 6.6%(2019년 대비) 인상된 바 있다. 앞으로 경제적 부담이 느는 상황에서, 불과 1년 만에 학원연합회가 제시한 인상안을 의제로 다루는 것은 신중하지 못한 결정이다.
더욱이 학원연합회는 보습·입시 과목을 중심으로 ▲초등 7.2%, ▲중등 7.3%, ▲고등 6.4% 인상을 요구하고 있으며, 내국인 대상 외국어 학원의 경우 무려 13.5% 인상을 요구하고 있어 시민 반발이 예상된다.
특히, 광주는 사교육 과열 지역이다. 2025년 기준 인구 1천 명당 사설학원 수는 2.5개로, 평균을 크게 웃돌며, 전국에서 2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교복 등 교육비 수익자 부담이 가뜩이나 늘고 있는데, 사교육비 감소 흐름을 정책적으로 이어가야 할 시점에서 교습비 인상 논의는 정책적으로도 부적절하다.
이에 우리 단체는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 학원 교습비 인상 논의 중단할 것.
– 사교육 경감의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할 것. (학원교습시간 감축 등)
- 3. 12.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