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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오작교프로젝트, 작은 학교 살리기 총력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현희)은 읍에 소재하고 있는 4개 학교에서 신청한 26명(초 23명, 유 3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달 31일 부터 11월 4일까지 5일간 이양초, 청풍초, 한천초 3개의 작은 학교(학생 수 60명 미만)에서 ‘작은 학교에서 일주일 살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화순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오작교(오고 싶은 작은 학교)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화순읍 지역의 학생들에게 면지역 학교의 프로그램을 작은 학교의 특화된 교육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학생 전입 동기를 마련하고 작은 학교를 살리는 화순교육생태계의 선순환을 기대하며 추진하고 있다.

 

저출산 등의 문제로 학령인구가 감소하면서 면지역 학교의 학생수 급감은 지역의 소멸과 깊은 연관이 있다. 전교생 학생 수가 60명 미만에 해당하는 작은 학교로 화순에서 초등은 10교(화순초이서분교 포함), 중등은 7교에 해당된다. 이는 화순의 초, 중등 26교 중 70%에 가까운 학교가 작은 학교로 운영되고 있다는 안타까운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이현희 교육장은 “면단위 학교들이 소멸돼 가는 위기속에서 작은 학교의 장점을 부각시키고, 알릴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작교 프로젝트의 일환인 ‘작은 학교에서 일주일 살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 화순교육은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한 노력을 학교에만 맡겨두지 않고, 교육청 단위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안을 강구, 함께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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