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북초(교장 고효숙)는 11월 29일(화) 전교생을 대상으로 흡연예방을 운영했다. 이번 흡연예방교육은 체험형 부스로 운영했다.
이는 학생들 스스로가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흡연예방을 실천하고 올바른 흡연예방에 관한 지식을 쌓아 조기에 담배의 위험성에 대해 느끼게 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더불어 흡연으로 인한 피해와 부스체험을 통해 자발적 평생금연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1교시부터 6교시까지 6개 부스를 6개조가 순환식으로 체험을 해볼 수 있게 했다. 체험부스는 흡연예방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했으며 다양한 교구를 활용한 흡연 피해를 체험할 수 있게 했다. 특히 폐활량 측정 및 고글체험은 학생들이 재미있어 하는 활동이었다.
3학년 학생은 “고글을 쓰니 잘 안 보여서 비틀비틀 걷게 되고 무서웠다”며 “담배가 우리 눈을 위협하니 흡연하는 사람들한테 금연하라고 말할 거예요. 간접흡연도 안돼요!”라고 말했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참여식 교육프로그램으로 교직원과 학생들의 큰 호응이 얻었으며 교직원과 학생들은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구례, 구례북초를 위해 다시 한번 금연의 필요성 상기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