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33억2,800만원 예산 절감 효과’
문상필 광주광역시의원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안
문상필 광주시의원은 지난 7일 광주시교육청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청은 2015년부터 추진한 활용도 낮은 업무용 공용차량 감축과 운전원의 효율적 재배치를 통해 막대한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며 “이는 모범적인 혁신사례로 교육청 행정의 귀감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상필 시의원은 “지난 201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한 달 평균 4~13회 운행하는 11개 직속기관 관용차량의 비효율성과 운전원 고액연봉에 대해 지적하고 재정낭비를 막기 위해 관용차량 감축과 운전원 인력 재배치를 제안했다.”며 “교육청은 제안을 수용하고 2015년부터 공용차량 감축을 적극 추진했다.”고 밝혔다.
그는 “교육청은 차량이 필수적으로 필요한 광주학생해양수련원과 교육연수원을 제외하고 현재까지 관용차량 9대를 감축했으며, 2017년 말 3대를 더해 직속기관 보유차량의 38%인 12대의 관용차량을 감축한다.”며 “관용차량 감축에 따라 운전원도 2020년까지 총 16명을 감원하고 직렬별로 재배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로 인해 교육청은 2020년까지 공용차량 감축에 따른 차량 교체구입비와 운영비 3억8,800만원과 운전원 인력 감축에 따른 인건비 29억4,000만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었다.”고 강조했다.
문상필의원은 “관용차량 감축 과정에 형평성을 위해 정원과 예산 규모, 운영 현황 등에 따라 연도별‧점진적 감축 기준을 제시하고, 퇴직이 가까운 운전원을 감축 우선 기관에 배치해 퇴직과 동시에 차량이 감축되게 하는 등 운전원들의 불이익 방지를 위해서도 노력했다.”며 “일방적 추진이 아닌 철저한 계획과 기준에 의해 추진된 모범적인 혁신사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