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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임시이사 6명 교육·법조·회계·행정가 포함

 

교육부 산하 사학분쟁조정위원회(사분위)가 조선대학교에 파견할 임시이사 9명 중 6명을 결정했다. 

 

교육계와 법조인, 행정가, 회계사가 임시이사에 포함돼 나머지 3명은 어느 분야 관계자가 선임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최근 조선대에 따르면 사분위는 전날 회의를 갖고 교육부가 추천한 조선대 임시이사 후보 18명 중에서 6명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임시이사 6명은 황인창 전 조선대 교수, 이용복 전 전남대 부총장, 이정선 전 광주교육대 총장, 강신중 전 광주가정법원장, 강영필 회계사, 박병호 광주시 행정부시장이다. 강 회계사와 박 부시장은 조선대 구성원들이 추천한 인사다. 

 

교육부는 임시이사로 선정된 6명에 대한 신원조회를 거쳐 결격사유가 없을 경우 파견할 방침이다. 

 

사분위는 성별과 나이, 직역을 보완해 나머지 임시이사 3명을 다음달 회의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조선대 구성원들은 구 경영진 측을 배제하고 설립 당시 민립대 정신에 부합하는 진보성향의 임시이사를 파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이날 회의를 갖고 사분위가 파견키로 한 임시이사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조선대 구성원들은 신임 이사회에 구 경영진 측이 참여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제3기 이사회 구성을 저지한 뒤 교육부에 임시이사 파견을 요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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