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18일 초·중·고교와 직속기관의 감사결과를 실명으로 공개한 가운데 교사의 금품수수나 성적조작, 채용비리 등이 여과없이 드러났다. 공개 자료는 지난 2013년부터
조선대학교가 수시모집 합격자 명단을 잘못 발표해 78명의 수험생이 불합격 처리된 가운데 피해 수험생들에 대한 구제 대책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선대는
윤장현 전 광주시장이 연루된 권양숙 여사 사칭 사기사건 파문이 광주지역 사립학교 채용비리 의혹으로 확대되면서 사학의 공공성 확보 문제로 이어지고
전남도교육청이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는 학교비정규직 노조와 임금 협상안에 잠정 합의했다. 9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전남학교비정규직 연대회의와
한국유치원총연합회 광주지회 소속 유치원 원장들이 6일 광주시교육청을 집단 방문해 장휘국 교육감 면담과 감사 연기를 요구했다. 한유총 소속 원장 100여 명은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를 사칭한 어머니와 윤장현 전 광주시장의 청탁으로 사립학교에 취업한 혐의를 받고 있는 기간제교사가 사직했다.
전남도의회가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의 핵심공약인 학교지원센터 구축과 관련된 조직개편 조례안을 심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내년 상반기부터 22개 시·군 교육지원청에서 학교지원센터를 운영하려던
전남도교육청이 내부 갈등 속에 조직개편안에 대한 노사 합의를 이끌어 냈으나 도의회의 제동으로 빛이 바랬다. 핵심공약인 조직개편이 불투명해지면서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의
전남도교육청의 조직개편안 가운데 일반직 노조의 주장을 일부 수용하는 것으로 합의안이 도출됐지만, 일반직 조합원들이 사실상 이를 거부하며 뜻이 관철될 때까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광주지부가 교육공무직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무기한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직종별 노조의 개별 요구사항을 모두 수용할 경우 수백억원의 예산이 소요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나면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은 입시전략으로 쏠린다. 특히 올해 수능은 '역대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국어를 비롯해 전반적으로 어려웠다는
지난 15일 치러진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는 국어가 수험생들의 발목을 붙잡았다. 16일 입시기관 등에 따르면 국어시험의 1등급은 85점으로 예상된다. 전체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