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사람들  / 박혜자, 지역대학 등록금 지원으로 지역소멸 막겠다

박혜자, 지역대학 등록금 지원으로 지역소멸 막겠다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 3월 2일, 유․초․중․고 개학과 함께 광주광역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 지역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지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을 위한 등록금 지원 정책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정책은 학생들에게 등록금의 일부를 지원해 코로나 19로 지친 가계에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지방대학의 육성을 지원함으로써  지역균형발전 선순환 고리를 창출하기 위해서라고 그 취지를 강조했다.  

2021년 우리 지역 고교 졸업생 15,070명 중 80.7%인 12,162명이 대학에 진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주지역 소재 대학 학생 중 약 50%(6,081명)가 광주지역 학생이기에 이번 지원으로 지역대학의 운영난을 막고 광주지역 경제에도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학의 위기는 대학만의 문제가 아닌 지역 생태계와도 관련이 있어 이미 타·시도에서도 지역인재를 지원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021년 제로페이 모바일 지역 상품권으로 30만원을 지급한 사례가 있으며 전남도 교육청은 작년 11월 도내 모든 학생에게 15만원 상당의 교육회복 특별지원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또 지난 달 26일, 대학 전 총학생회와의 간담회에서도 학생들이 지역대학의 위기를 부르짖고 대책을 요구한 점도 이 정책이 마련된 배경이 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지역인재 육성에 관한 내용은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가 국회의원 시절‘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하였던 후속 조치로 항상 지역교육을 살리려는 관심을 크게 기울이고 있는 주제이다.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정책발표에서“지역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다니고, 다시 지역대학에 입학하여 졸업하고 그 지역에 정주하면서 취업·결혼·출산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 삶을 디자인하는 교육을 목표로 한다.

학령 인구 감소 등으로 지역에 위기가 찾아온 상황에서 등록금 지원은 광주학생들의 역외 유출을 막고 지역 경제와 교육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 호남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출신으로 호남대 인문사회대학장을 역임했다. 전라남도 복지여성국장 재임시에는 3년 연속 정부합동평가에서 복지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제19대 국회의원으로 재직시에는 교육상임위원회에서 지역균형인재육성법을 대표 발의했고 세월호 참사 직후에는 더 안전한 학교를 위해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비롯한 3대 법안을 발의하는 등 교육관련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제10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으로 재직 시에는 유치원 에듀파인 도입과 원격수업 플랫폼 ‘e학습터’를 통해 원격수업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미래학교의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Review overview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