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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해임 논란 명진고 교사 3월 교단에 선다

보복해임 논란과 함께 임용취소 처분을 받았다가 소청을 통해 학교에 복귀, 정상 근무 중인 광주 도연학원(명진고) 손규대(31) 교사가 오는 3월부터 교단에 선다. 

 

27일 명진고에 따르면 (방학중) 자택연수 중인 손 교사가 오는 3월 새학기부터 수업에 참여한다.  

 

명진고 관계자는 이날 시교육청 브리핑룸을 찾아 “교원 업무분장이 끝나면 손 교사의 수업 형태가 결정될 것이다. 새학기부터 교단에 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있었던 불미스러운 일을 일소하겠다. 외부와의 소통 부족이 불러온 결과라고 본다. 적극 소통하겠다. 지역 교육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도연학원은 품위유지 의무 위반 등의 이유로 지난해 5월 손 교사를 해임했다. 손 교사는 재단 비리를 검찰에서 진술한 데 대한 보복 징계라며 교원소청심사를 청구했다. 

 

교원소청심사위원회는 학교법인 도연학원이 손 교사에게 한 징계처분과 임용취소처분을 취소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도연학원은 손 교사의 복직을 결정하고, 시교육청에 이 같은 사실을 통보했다. 손 교사는 지난해 12월 복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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