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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 고취하자

순천교육지원청, (사)정유재란역사연구회와 역사교육 업무협약

 

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6일 11시, 2층 소회의실에서 (사)정유재란역사연구회와 정유재란에 대한 순천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유적지를 탐방하는 ‘우리지역 역사 바로 알기’프로그램에 대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전라남도교육청이 지원하는 2023. 찾아가는 향토사 프로그램을 지역 실정에 맞춰 변경해 정유재란에 대한 재조명을 통해 우리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바로 알고 역사의식을 고취하고자 추진했다.

 

정유재란에 대한 역사적 의의와 내용은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구례·남원·전주·완도 등에 그 흔적이 있으며 특히, 해룡면 신성포와 광양만 일대는 조·명·일 3국이 2개월에 걸쳐 치루어졌던 최후 전적지로 호남 유일의 순천왜성을 비롯한 충무사, 검단산성, 장도 등 그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협약식에 참여한 임동규 회장은 “정유재란의 역사 이해 교육과 유적지 탐방을 통해 정유재란에 대해 깊은 이해와 사적 제418호와 제232호, 문화재자료 제48호 등 다양한 유적에 대해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의 기회를 주신 순천교육지원청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 계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이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종윤 교육장은 “오늘 업무협약은 義鄕(의향), 藝鄕(예향), 味鄕(미향)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우리 지역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여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하는데 있으며, 우리 고장을 알고 미래를 나아가 역사유적지를 관광자원화하여 미래 순천의 발전 동력을 만들어 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 프로그램은 3월부터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탐방소감 발표 및 답사여행기도 공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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