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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디지털 대전환 ‘아이넷 프로젝트’ 시동

에듀테크 기반 맞춤형 학력향상 위한 4대 핵심과제 실현

미래사회 능동적 대처, 창의성과 인성 갖춘 미래인재 양성

 

전라남도교육청이 미래교육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아이넷(AE(I)-NET)’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2023년을 ‘전남교육 대전환’의 실질적 원년으로 선포한 전라남도교육청은 3월 1일 자 조직개편을 통해 그 추진 체제를 갖추고 본격 행보에 나섰다. 그 중 핵심은 ‘에듀테크 기반 맞춤형 학력 향상’을 통한 미래교육 디지털 대전환으로, ‘아이넷 프로젝트’를 가동해 실현한다는 게 전남교육청의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13일(월) 오전 열린 주요정책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전남교육 디지털 대전환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아이넷 프로젝트’는 △ AI 교수·학습 지원 시스템 △ 디지털 전남교육 △ 디지털교육 인프라 △ 빅데이터 네트워크 등 에듀테크 기반 맞춤형 향상을 위한 4대 핵심과제를 구현함을 목표로 한다.

 

첫째는 AI교수·학습지원 시스템(AI)으로, 학생별 학습 수준 분석, 에듀테크 추천 등 에듀테크 교수 지원 서비스 및 학습격차 해소를 위한 자기주도적 AI튜터 학생서비스를 지원한다는 게 골자이다.

 

둘째는 ‘디지털 전남교육(Education)’이다.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AI·SW교육 강화 및 디지털 교과서 중심 에듀테크를 활용한 미래교육 교수·학습을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셋째, 디지털 교육 인프라(Infrastructure) 구축은 미래수업을 위한 에듀테크 공간 구축 및 기자재를 보급하고, 디지털 기반 업무 혁신으로 교원의 업무경감 및 효율성 제고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네 번째 과제는 빅데이터 네트워크(NETwork)로, 학생들의 학습 데이터 분석 및 활용을 위한 학습 빅데이터와 에듀테크 관련 수업을 도와주는 민관 상생의 빅데이터 네트워크로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도교육청은 이 프로젝트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부서 간 협업이 중요하다고 보고, 신설된 미래교육과를 중심으로 정책기획과, 유초등교육과, 중등교육과, 창의융합교육원 등이 유기적으로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각급 학교에 AI교실을 구축하고 기자재를 보급하는 등 AI 교육 기반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오는 2024년 상반기 중 ‘공생의 교육! 사람, 디지털, 생태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글로벌 미래교육 박람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아이넷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사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고, 창의성과 인성을 갖춘 이상적인 미래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코로나19 상황의 비대면 교육에서 이미 경험했듯 이제 미래교육의 디지털 대전환은 시대적 흐름이자 대세가 되었다.”면서 “특히, 작은학교가 많은 우리 전남교육에는 디지털 대전환으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낼 수 있겠다는 기대를 갖는다.”고 말했다.

 

박준 미래교육과장은 “전남의 미래교육은 우리 아이들이 거침없이 상상하고, 두려움 없이 도전하면서 미래를 가꾸어갈 수 있도록 방향을 설정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학생 개개인에게 미래역량을 키워주고, 창의력과 포용력을 갖춘 미래인재를 키우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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