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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컨트롤타워 ‘정책국’ 신설…3국 체제로 개편

 

전남도교육청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정책국 신설을 핵심으로 한 조직개편에 나섰다.

18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넉 달간의 조직진단 결과를 토대로 중복·유사 기구 조정과 인력 재배치를 골자로 한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

현행 2국 3담당관 13과 60팀에서 3국 3담당관 14개과 61팀 체제로 변경되며, 특히 본청에 교육정책과 안전문제를 총괄해 전남교육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될 정책국이 신설된다.

광주에 이어 전남 역시 교육국과 행정국으로 나뉜 전통적인 양국 체제에서 벗어나 3국 체제로 전환하겠다는 취지다.

정책국장은 일반직 부이사관이나 장학관으로 임명되며 정책국에는 정책기획과, 혁신교육과, 안전총괄과, 노사정책과 등 4개팀을 뒀다.

교육국은 7개과가 5개과로 줄고 팀 명칭도 미래인재과를 제외하곤 모두 변경된다. 팀은 유초등교육과, 중등교육과, 민주시민교육과, 미래인재과, 체육예술복지과 등이다.

행정국은 총무과, 예산과, 행정과, 재정과, 시설과 등 5개과 체제로 운영되며 학교지원과의 사학 업무가 정책국으로 이관됐다. 홍보담당관은 공보담당관으로 명칭이 변경되며, 교육시설감리단이 폐지되고 감리담당관이 신설된다.

직속기관은 현행 14개 기관 10분원에서 12개 기관 9분원으로 축소된다.

10개 시·군에서 운영중인 학교지원센터는 22개 전체 시·군으로 확대된다.

조직개편에 따른 충원은 68명으로, 이 중 52명은 총액인건비 범위 안에서 확충하고, 교육전문직 16명은 정원 조례 개정으로 충원할 방침이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내년 3월 시행을 목표로 지난 9일까지 의견 수렴을 마쳤고, 이달 하순부터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다음달 말 전남도의회에 제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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