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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교 3곳 청소년들, 도박 예방 교육 받는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광주센터가 전남 지역 고등학교 3곳을 ‘청소년 도박 예방 선도 학교’로 선정, 맞춤형 교육에 나선다.

도박문제관리센터는 24일 전남도교육청과 협의해 나주·여수·해남 지역 고등학교 3곳을 대상으로 ‘도박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환경 만들기’ 시범 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전남 지역 청소년의 도박 문제 비율이 9.2%(9578명)로 전국 5위에 달하는 반면, 전문기관 부재로 도박 예방 서비스 제공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 

센터는 고교 3곳의 개학 시점에 맞춰 청소년 도박 실태를 파악한 뒤 맞춤형 예방 교육을 한다.

전학년·반별 도박 예방 교육, 도박의 폐해와 예방 중요성을 알리는 연극, 학내 도박 예방·치유 캠페인, 전문 상담, 교사·학부모 대상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남권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과 일선 학교의 보다 적극적인 개입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은 국번 없이 1336번으로 전화하면 24시간 전문 상담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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