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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 북상에 광주·전남 학교 단축수업·휴교 검토

 

제19호 태풍 ‘솔릭’이 오는 23일 한반도에 상륙할 예정인 가운데 전남도교육청이 학생 안전을 위해 단축수업과 휴교를 일선 학교에 권고했다.

 

전남도교육청은 22일 오전 본청 상황실에서 장석웅 교육감 주재로 22개 교육지원청 교육장들과 재난대비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장 교육감은 “태풍 솔릭이 당초 예상 경로보다 서쪽으로 치우치면서 한반도를 관통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한 명의 학생이라도 다치지 않도록 안전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교육청은 학교장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태풍 대비 안전대책을 안내하는 한편 23일 단축수업과 휴교 여부를 학교장 재량으로 실시하도록 했다.

 

또 23일 예정된 교육행정 리더 워크숍과 교육전문직 역량 강화 워크숍을 취소하고 다음 주로 연기했다.

 

광주시교육청도 이날 오후 태풍 대책회의를 갖고 시설물 안전점검과 단축수업 및 휴교 실시 여부를 검토한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기존 재난대비 매뉴얼에는 안전이 우려될 때 학교장 재량으로 단축수업과 휴교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대책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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