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기획특집  / 김대중 캠프, ‘이정선 후보 허위사실 공표 혐의’경찰·선관위에 고발

김대중 캠프, ‘이정선 후보 허위사실 공표 혐의’경찰·선관위에 고발

이정선 후보 ‘낙선 목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

“카지노 도박설·31억 재산 축소 등 허위”

 

김대중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교육감 후보 선거대책본부(사무장 손문선)는 경쟁 후보인 이정선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낙선 목적 허위사실 공표죄) 혐의로 사법기관에 공식 고발했다.

 

27일 김대중 후보 캠프에 따르면, 이정선 후보는 지난 26일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식 교육감 후보자 TV 토론회에서 김대중 후보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명백한 허위 사실을 단정적으로 유포해 선거의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했다.

 

고발장에 따르면 이정선 후보는 이날 TV 토론회에서 김대중 후보를 향해 “카지노에서 2만 원을 썼는지 수천만 원을 탕진했는지… 우연의 일치라고 생각한다”며 마치 거액의 도박을 한 것처럼 발언한 것을 이유로 들었다.

 

이와관련 캠프측은 “김 후보는 전남교육감 재직 중 공무(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로 강원도 강릉을 1회 방문했을 뿐, 정선 카지노를 방문하거나 도박을 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해외 출장 중 카지노 건물에 들어간 적은 있으나 도박을 한 사실은 일절 없다”고 고발장에 적시했다.

 

또 이정선 후보는 토론회에서 카지노 탕진설과 엮어 “재산신고를 봤더니 31억에서 -5억으로 줄었다”며 이를 기정사실화 한점도 고발 사유로 들었다.

 

캠프측은 고발장에 김 후보는 공직자 재산신고에서 ’31억 원’을 신고한 사실 자체가 아예 없고 실제 재산신고 내역은 2022년 최초 신고 시 -6800만 원이었으며, 2025년 말 기준 –1900만 원으로 선관위에 신고한바 있다. 캠프는 “이 후보의 발언은 공표된 공직자 재산신고 내역조차 확인하지 않은 명백한 수치 조작”이라고 주장했다.

 

손문선 선거캠프 사무장은 “이정선 후보가 두 가지 허위사실을 교묘하게 결합해 ‘카지노에서 수천만 원을 탕진해 재산이 31억 원에서 마이너스로 줄었다’는 거짓 인상을 유권자들에게 심어주었다”며, “이는 단순한 의혹 제기를 넘어선 악의적인 조작이자, 후보자의 도덕성에 치명적인 흠집을 내기 위한 중대 선거범죄”라고 지적했다.

 

또한, 캠프 측은 “공직자 재산신고 내역은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음에도 이를 왜곡한 것은 명백한 고의성이 다분하다”며, “유권자의 올바른 판단을 방해하는 흑색선전과 마타도어에 대해 선관위와 수사기관이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하여 엄벌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대중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이날 고발장을 광주경찰청과 광주시선관위에 접수하고, TV토론회 영상, 재산신고 내용 등을 증거자료로 제출했다./강용운 기자 

Review overview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