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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초 학생 모두가 봉래초에 간 까닭은?

백양초‧봉래초의 작은학교 특색프로그램 운영

 

백양초등학교(교장 한종오)는 6월 23일, 전교생이 봉래초등학교(교장 손재곤)에 가서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을 관람하였다. 두 학교는 작은학교 특색프로그램 공동운영 학교로 섬지역 학교의 문화예술교육을 위해 도교육청 학교예술교육 사업비를 각각 지원받아 봉래초에서 먼저 계획하여 실시한 것이다.

 

오늘 관람한 것은 체험형 국악 공연으로 지역별 아리랑을 감상하고 거문고와 해금 등의 악기를 살펴본 후, 학생들이 앞에 나가서 연주 방법을 익히고 동요에 맞춰 직접 연주하였다.

 

특히 환경 지킴 국악 음악극 <아무도 안보겠지>는 유쾌한 구성으로 환경 교육은 물론 심폐소생술, 분리수거 방법까지 익힐 수 있는 의미 있는 체험이었다.

 

4학년 오나연 학생은 “한 번도 해보지 않은 거문고를 연주해 보고 싶어서 앞에 나갔는데 어렵지만 잘 가르쳐 주셔서 즐겁게 연주한 것이 가장 좋았다. 막대기를 몇 개 합쳐서 위로 날리고 받는 버나 묘기는 신기하였으며, 국악 음악극을 볼 때는 사자가 나와서 춤추는 것이 인상 깊었고 앞으로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학교에서 배우는 사물놀이에서 나는 장구를 연주하는데 오늘 공연한 아저씨처럼 잘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문화예술교육 체험의 기회가 적은 작은 학교에 교육공동체의 문화감수성 신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도교육청에 감사드리며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나로도 학생들이 예술을 이해하고 향유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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