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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수업 기기 없는 학생 22만3천명…”개학 전 지급 완료”(종합)

 

오는 9일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스마트기기가 없는 학생이 지난달 31일 기준 전국 22만3000명으로 조사됐다. 교육부는 초 31만6000개 기기를 현물로 확보했기 때문에 8만3000개의 여유가 있는 셈이다.

 

다만 데스크톱PC와 노트북,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최소 1개가 있는지 물은 것이기 때문에 태블릿PC 이상으로 좁히면 수요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신학기 개학추진단 단장을 맡고 있는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3일 오후 1시30분 원격으로 개최한 시도부교육감 회의 결과를 이 같이 밝혔다.

교육부는 오는 9일 온라인으로 개학하는 중·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7일까지, 16일 개학하는 중·고등학교 1~2학년과 초등학교 4~6학년은 13일까지 스마트 기기 대여를 완료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지금까지 원격기기 32만6000대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교육청과 학교에 배부된 23만대와 교육부 자체 보유 5만대, 삼성·LG전자가 3만6000대를 후원했다. 통계청에서도 매년 11월 실시하는 인구총조사용 태블릿PC 1만대를 대여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우선 교육청별 학교 보유수량 대비 수요가 적은 경우, 학교가 바로 대여할 예정이다. 또한 삼성전자가 후원한 물량 총 3만대 중 2만3000대는 오는 4일까지 1차로 교육청에 배송을 완료하고, 잔여물량 7000대는 부족지역에 배송할 예정이다. LG전자가 기증한 물량 6000대, 통계청 대여분 1만대 역시 부족지역에 바로 배송된다.

대여일정과 방식은 각 학교가 온라인 개학 전까지 학부모에게 안내하게 된다. 학교별로 스마트기기 대여 관련 신청기간과 대여 대상 학년, 대여 일정은 상이할 수 있다.

기기는 교육급여자에게 우선 지급하며 다자녀가구와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 학생의 교육여건을 고려해 우선지급 기준을 정하도록 했다.

저소득층 학생에게 인터넷 설치 등을 지원하는 교육정보화교육비 지원사업은 교육급여 수급 가정에서 주민센터에 온·오프라인으로 신청하도록 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원격수업 집중력 우려가 있는 초등학교 1~3학년에 대한 원격수업 방식과 스마트기기 대여 원칙에 대해 다음주 중 안내하기로 했다. 또한 원격수업에서의 출결과 학생부 기재 등 평가기준과 지침을 수립해 일선 학교에 배포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교사들이 오는 9일과 16일 온라인 개학에 대비해 원격수업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급하지 않은 행사나 공문을 자제하며 교사들의 행정업무 부담을 덜겠다고 약속했다. 오는 6일부터 한 달 간 ‘원격수업 집중의 달’로 정해 교사 대상 외부 연수나 회의, 출장 요청 등을 지양하고 공문 발송이나 회의는 부득이한 경우에 한해 추진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각 학교가 노트북이나 웹캠, 헤드셋·마이크 등 촬영 장비 등을 우선 구입하거나 임대할 수 있도록 하고 필요시 교육청의 특별 재정 수요지원비 등을 활용해 원격수업 환경을 신속히 구축하도록 했다.

일선 학교에서 예산이 부족할 경우에는 각 교육청이 추가경정예산 등을 통해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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