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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호 교육감 후보, 고등학생 대상 ‘진학과 마음건강 진단’ ‘투트랙 혁신’

학부모 불안 끝내겠다”… 진로·진학·창업 컨설팅 진로교육원

공부하고 싶은 학생에겐 날개를, 배우려는 학생은 끝까지 동행’ 

 

장관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후보가 대입과 진로를 앞둔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학생 저마다의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자립과 성장 중심의 맞춤형 고교 교육체계 구축’ 공약을 발표했다.

 

장 후보의 이번 고교 교육 공약은 단순히 입시 점수 경쟁에만 매몰되던 기존 틀에서 벗어나, 학생의 학업적 성취 욕구를 충족시키는 ‘지적 성장’과 입시 스트레스로부터 아이들을 지키는 ‘정서적 안전망’을 동시에 구축하는 ‘투트랙(Two-Track) 혁신’이 핵심이다. 고등학생 자녀의 진학과 정서 건강을 동시에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공교육을 믿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우선 모든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공통 기반의 ‘고교 교육혁신 시스템’이 가동된다. 입학 단계부터 ‘1:1 학습력 진단 및 맞춤형 학습 코칭 체계’를 도입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자신의 학업 결손을 메울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진로교육원과 연계하여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춘 진로·진학·창업 컨설팅을 대폭 강화한다.

 

특히 학업적 성취욕이 높고 ‘공부를 더 잘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한 심화 학습 기회가 획기적으로 확대된다. 장 후보는 대학 및 전문 연구기관과 고등학교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아카데미아 R&E(Research and Education, 연구·탐구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전격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일반고의 실력 향상을 위해 지역 대학과 연계한 공동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대학 교양강좌를 고교 학점으로 연계하는 등 지역 연계형 심화학습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학생들이 쾌적하게 공부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학교 내 스터디 카페형 학습 공간을 확충하고, 지역 거점 도서관 및 청소년 복합문화센터 ‘꿈틀’ 센터를 운영하여 연계한 자기주도 학습 환경을 지원할 계획이다.

 

학업과 경쟁 압박에 시달리는 고등학생들의 정신 건강을 공공이 책임지는 ‘학생 마음 건강 통합 지원 체계’도 함께 공표됐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마음건강 진단을 시행하고 학교 내 전문 상담 체계를 상시 가동한다.

 

스트레스 고위험군 학생을 조기에 발굴해 전문적인 집중 치료를 지원하는 한편, 실패와 불안을 이겨내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회복탄력성 프로그램’을 정규 교육과정에 도입한다. 입시 위주 교육이 주는 중압감 속에서 아이들의 마음이 무너지지 않도록 교육청이 가장 튼튼한 방패가 되어주겠다는 구상이다.

 

장관호 후보는 “고등학교 시절은 인생의 방향을 정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이지만, 동시에 우리 아이들이 가장 외롭고 불안한 시기이기도 하다”며 “학부모님들이 밤잠 설쳐가며 아이의 진학과 건강을 홀로 고민하게 두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 후보는 “더 깊이 공부하고 싶은 학생에게는 한계 없는 학습 기회를 제공해 날개를 달아주고, 사춘기와 입시 압박에 흔들리는 학생은 따뜻하게 안아 끝까지 성장시키겠다”며 “인성과 실력을 모두 갖춘 짱짱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전남·광주의 고등학교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믿음직한 배움터로 만들겠다”고 진정성 있는 다짐을 전했다./강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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