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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청, 전국 교원에 학생독립운동 길라잡이

 

 

광주시 교육청이 전국 교원들을 대상으로 학생독립운동 정신계승을 위한 직무연수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광주시 교육청에 따르면 시 교육청은 지난 27일부터 1박2일 동안 학생독립운동 정신계승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독립운동 90주년을 맞아 학생독립운동 전국화를 목표로 교육부가 주관하고 광주교육청과 전남일보가 공동주최하는 연수다.

 

이번 1차 연수에는 48명의 교원과 전문직이 참여했고, 10월 11~12일 실시될 2차 연수에는 62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키워드로 본 학생독립운동’을 주제로 역사교사 등이 진행한 토크 콘서트, 주권기 가수와 함께하는 항일 민중음악 작은 콘서트, 학생독립운동 주요 사적지 탐방 등으로 채워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키워드 중심으로 학생독립운동에 대해 이야기해 주니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됐고 진행방식이 신선해서 좋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교사는 “항일 민중음악 콘서트를 통해 광주의 감성을 체험할 수 있었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를 때 가슴이 뭉클했다”며 “역사에 대한 광주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이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장휘국 교육감은 “학생독립운동은 광주에서 시작됐지만 이후 전국 학생들이 들불처럼 함께 했고, 멀리 해외까지 확산돼 3·1운동, 6·10만세운동과 더불어 일제강점기 3대 민족운동으로 그 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다”며 “의로운 학생들의 정신을 기리고 그 정신이 우리 사회를 보다 정의롭게 할 수 있도록 학생지도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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