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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다압초 “친환경 안전 먹거리 직접 길러요”

다압초등학교(교장 정중구)는 2022학년도 친환경 생태학교(Eco-school) 동아리 활동으로 학생 참여 중심의 다양한 생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친환경 생태학교(Eco-school)란, 학교 텃밭 및 학교 숲 등 생태 시설을 기반으로 생태 감수성 및 참여·협력 등의 인성을 함양하는 친환경 학교를 뜻한다. 그중에서도 이번 활동은 ‘텃밭은 나의 친구’의 하나로 학생들이 텃밭 식물을 직접 가꾸고 수확해봄으로써 친환경적인 삶을 생활화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텃밭에서 옥수수, 방울토마토, 고구마, 고추 등 다양한 작물을 손수 기르고 있으며 틈날 때마다 텃밭에 가서 작물에 대한 애정을 쏟는다. 수확한 작물을 가족들과 함께 나누어 먹고 맛있는 고구마 요리까지 해보는 기회도 가질 수 있었다.

 

지난 10월 25일에는 겨울 작물로 양파 모종을 심었다. 텃밭에 흙을 다듬고 밑거름을 한 후 넓게 두둑을 만든 자리에 학생들이 한 주 한 주 구멍을 뚫어 양파 모종을 심었다.

 

4학년 김재민 학생은 “텃밭의 양파를 심을 때, 흙과 양파에 닿는 손의 감촉이 신기했고, 양파가 잘 자라서 동글동글한 양파를 캐고 싶다”고 말했다

 

다압초 교장(정중구)는 “학생들이 작물 수확 활동에 참여하고 이를 나눔으로써 공동체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다압초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교 텃밭을 이용한 친환경 생태 교육활동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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