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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 광주-제주 지역교류학습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이 26일 광주-제주 온라인 지역교류학습을 신청한 초등 28학급 대상으로 2022학년도 광주-제주 지역교류학습 프로그램 ‘평화·인권 사람책 수업’을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동·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평화·인권 사람책 수업’은 광주와 제주의 결연된 학급이 함께한다. 특히 ▲제주 4·3 이야기 ▲5·18민주화운동 ▲광주학생독립운동 등 광주와 제주의 역사적 사건을 주제별 전문가 선생님과 나누며 서로의 아픈 역사와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수업 활동이다.

 

특히 이번 ‘평화·인권 사람책 수업’은 지난 제주 4·3이야기에 이어 두 번째 시간으로 5·18 민주화운동 이야기를 다뤘다. 강사로는 광주 초등 5·18 선도교사단 회장인 광주극락초 백성동 선생님을 초빙했다. 학생들은 5·18민주화운동 관련 그림책과 영상 자료를 통해 불의에 대한 저항 정신, 공동체와 연대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수업에 참가한 한 학생은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고 불의에 대해 잘못됐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와 공동체 정신이 대단하다고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수업을 통해 광주와 제주 학생들이 잊지 말아야 할 민주·평화·인권의 역사에 대해 기억했으면 한다”며 “마치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비타민처럼 다른 학생들에게 소중한 역사를 전할 수 있는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평화·인권 사람책 수업은 오는 11월3일 광주학생독립운동을 주제로 마지막 수업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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