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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고교 생기부 정정 전국 최다 ‘공정성 의문’

 

광주지역 고등학교의 생활기록부 정정이 전국에서 가장 많아 공정성에 문제가 있는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경민(서울 영등포구을) 의원은 19일 경남도교육청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생활기록부를 정정한 건수가 2017년과 올해에 광주가 제일 많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2017년 광주는 평균 301건을 정정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반면 울산과 경남은 평균 10여 건으로 가장 적었다”며 “생활기록부를 많이 고치는 것은 공정성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따져물었다.

 

이어 신 의원은 “대학입시제도 중 교과전형과 종합전형 모두 여러 문제점을 안고 있다”며 “초·중·고 교육과 대학입시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는 데도 교육감들이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교사들이 학생들의 생활기록부를 기록하면서 착오가 발생하는게 상당히 있다”며 “수상 경력에 해당되지 않는 것을 기록하는 것이 한 예다”고 해명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고등학교 내신에 대한 신뢰도 제고가 큰 과제다”며 “전체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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