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청암고등학교(교장 오승철)는 공채반 학생들(취업준비동아리)이 상반기 한국자산관리공사(KAMKO)를 비롯한 하반기 한국철도공사(KORAIL) 채용에 최종 합격하는 쾌거를 올렸다.

순천청암고등학교는 공기업에 전면 도입된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 능력중심채용에 대비하여 체계적인 맞춤형 취업시스템을 구축하여 준비해오고 있다. 그 결과 2018년부터 5개년 간 ▲공무원연금공단 ▲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도로교통단 ▲국립공원관리공단 ▲한국철도공사 등의 공기업과 ▲NH투자증권 ▲㈜한국투자저축은행 ▲한국증권금융 ▲광주은행 ▲SBI저축은행 ▲KDB생명보험 ▲KB손해보험 ▲삼성증권 등의 금융권, 삼성전자 등의 대기업에 다수의 학생이 합격하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순천청암고 공채반(취업준비동아리)은 공기업(공사,공단), 대기업, 금융기관의 취업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취업준비반이다. 채용 절차에 따른 1차 서류전형(이력서, 자기소개서, 직무기술서 작성), 2차 필기전형(NCS직업기초능력평가, 전공교과, 논술, 한국사, 경제용어 문제유형 분석 및 풀이) 3차 면접전형( 토론·상황·경험·PT면접 등 다양한 면접유형에 따른 모의면접, 1분 자기소개, 이미지메이킹, 면접스킬 지도)에 따라 맞춤식 취업전략을 수립하여 효율적으로 준비한다. 여기에 기업탐방 및 직업체험, 내·외부 특강을 통해 다양한 채용정보를 얻고 취업의지를 고취하는 기회를 가진다.

한국철도공사에 최종 합격한 학생은 “1학년 선수반 활동을 통해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하고 대회에 참가해 전공심화 능력을 키웠다”며 “2학년 공채반 활동을 통해 NCS직업기초능력평가를 대비해 의사소통, 수리능력 등 영역의 문제 출제 유형을 분석하고 풀이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해결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승철 교장은 “NCS기반 능력중심채용의 변화에 대한 적응과 그에 따른 능동적인 변화와 노력의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진로를 조기에 파악하고 1학년때부터 맞춤식으로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준비해 나간다면 질적으로 향상된 취업 성과를 더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