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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사람을 사랑하는 보건교사 모임(자사보), 1년 갈무리

광주시교육청 초·중·고 7명의 보건교사로 구성된 자연과 사람을 사랑하는 보건교사(이하 자사보) 동아리가 지난 19일 광주호 생태 호수공원에서 시민들에게 휴대용 장바구니를 배부하며 환경 캠페인 및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자사보는 이번 활동을 마지막으로 올해 봉사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22일 자사보에 따르면 자사보 활동은 쾌적한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나눔과 배려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함께 실천하는 활동에 역점을 두고 있다.

 

주요 활동 내용으로는 시민들이 평소에 많이 찾는 풍암저수지, 쌍암공원, 광주 천변, 비엔날레 공원, 광주호 생태 호수공원 등에서 플로깅 및 환경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 자연 공간을 찾은 주민들에게 재능기부 활동으로 혈압 및 혈당 체크, 대사증후군 관리 교육 및 상담,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검사 및 아로마를 활용한 향수와 손소독제 만들기 체험활동을 했다.

 

특히 지난 9월24일에는 동림동 소재 광주애육원을 방문했다. 회원들이 직접 개별 포장한 과자 선물을 전달하고 거주하는 학생들의 스트레스 정도를 점검하고 아로마 향수 만들기 체험활동을 함께했다.

 

한편 이달 19일에는 자사보 회원들은 2022년 1년여의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회원들은 “우리 사회에서 봉사활동은 시간의 여유가 많은 사람만이 한다는 인식을 깨고 자원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하며 이후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계속하자”고 마음을 모았다.

 

자사보 서희선 회장은 “코로나19로 학교에서 매우 힘들었을 보건 선생님들이 고단함을 뒤로 하고 자신들이 가진 재능을 기부하자고 뜻을 모아줘 고맙다”며 “또 지역사회 주민들과 건강에 대해 서로 소통하고 나누며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봉사해 주시는 선생님들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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