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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학교공간혁신 백서 발간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추진한 학교공간혁신 영역단위 40곳의 사례를 담은 백서 ‘다 되는 교실, 다 품은 학교’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백서 제목 ‘다 되는 교실, 다 품은 학교’는 함께 꿈꾸는 교육적 상상이 다 되는 교실, 학생과 교직원, 지역주민, 행정기관 모두와 함께 하는 학교라는 뜻이라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백서에는 각 학교에서 진행한 학생 참여 설계 아이디어와 학교 구성원의 협력 과정, 공간 혁신된 학교의 모습이 담겼다.

백서는 학교 별로 변화된 공간을 7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실었다.

배움공간(9개교)은 개별공간이 있는 교실, 쉼이 있는 도서관 모습이 소개됐고, 생활공간(13개교)은 소통이 가능한 복도와 카페 같은 홈베이스를 담았다.

놀이공간(9개교)에는 실내 놀이공간과 외부 모험놀이터가, 창의공간(4개교)에는 예술창작과 표현활동이 가능한 종합 공간으로 제시됐다.

특히 학교 구성원이 공간혁신 협의체를 만들어 새로운 교육 공간을 함께 고민하고 설계했던 상황이 상세히 소개돼 눈길을 끈다. 공간혁신 수업과 교육활동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생겼던 어려움과 해결 과정, 제언 등도 담겨 새롭게 공간혁신을 추진하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지침서가 될 전망이다.

장석웅 교육감은 “코로나19 이후 미래교육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공간이 변해야 한다”며 “이번 공간혁신 백서가 미래교육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차원의 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교육청은 현재 학교공간혁신 사업으로 2019년 학교단위 10개교, 2020년 학교단위 3개교, 영역단위 29개교, 올해 영역단위 12개교를 선정해 추진 중이다.

학교단위는 건물 전체를 바꾸는 중대규모 사업을, 영역단위는 학교의 일부 공간을 재구조화 하는 소규모 사업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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